U-22룰이란?
'U-22선수 의무출전 규정': 2021년부터 K리그에서 실행된 규정으로, 만 22세 이하의 선수는 출전선수명단에 최소 2명 이상 포함(등록)되어야한다. 만일, 국내 U22선수가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경우, 해당 인원만큼 출전선수명단에서 제외한다. (즉, 국내 U22선수가 1명 포함될 경우 출전선수명단은 17명으로하며, 전혀 포함 되지 않을 경우, 출전선수명단은 16명으로 한다.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된 국내 U-22선수 1명은 의무선발출전을 해야 한다. 만일, 국내 U-22 선수가 의무 선발출전을 하지 않을 경우, 선수교체 가능 인원은 2명으로 제한한다.
(K리그 규정집 제 33조 4항 3,4호)
-추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정된 규정으로는,
1) 교체 가능 선수가 총 5명으로 늘어난 점.
2)교체 가능 횟수가 경기 중 3회, 하프타임에 1회, 총 4회로 한 번은 2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해야 된다는 점.
U-22룰 도입의 목적?
U-22룰의 목적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부분이 유소년 시스템이라 생각하고, 그 외 투자, 경영 등이 뒤따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규정이 K리그에 도입된 부분은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에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U-22룰의 긍정적 사례

(출처: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FC서울의 강성진.
개인적으로 U-22룰이 없었어도 FC서울의 주전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고싶습니다! FC서울의 산하인 오산중과 오산고를 졸업 후 FC서울과 준프로계약을 맺고, 다음 해 정식 프로계약을 맺은 2003년생의 어린 선수입니다. (TMI: 준프로계약이 도입된 이후 최초로 골을 넣은 준프로계약 신분의 선수!) 20살의 나이로 소속팀에서의 확실한 주전자리를 꿰차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20살의 나이에 벤투 감독의 눈에 띄며 동아시안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태극마크를 달고 데뷔전도 치른 선수입니다.
빠른 스타일의 윙어는 아니지만, 자신감 있는 플레이와 창의적인 드리블, 개인기를 보유한 왼발잡이 선수로, 강점이 확실한 선수입니다. 주로 오른쪽에 배치되는 역발 윙어인데, 거침없는 드리블과 정교한 킥력이 강점인 강성진 선수는 작년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FC서울 팬들에게 더욱 든든한 선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FC서울의 이한범.
두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역시 FC서울의 이한범 선수인데요. 2002년생인 이한범 선수는 현재 FC서울에서 주전 중앙 수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FC서울에 입단한 이한범 선수는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실력이 만개한 선수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190CM의 큰 키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현대 축구에서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었으며, 심지어 양발 모두 잘 활용할 수 있는 센터백입니다. 앞으로 대표팀에서 김민재 선수와의 호흡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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